아들이 좋아하는 반찬 중 메추리알 조림.껍질을 벗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잘 만들어 주지 않지만 아주 가끔 만들어 주면 너무 잘 먹는다.
다섯.내가 좋아하는 건데 하면서 좋아하는 거야.네가 먹으니까 같이 껍질을 벗기려고 하면 10알 정도 가만히 앉아서 까다가 어느새 손을 빼버린다.
나머지는 엄마 몫.
:: 재료::
메추리알 2판(70개) 진한간장 150ml, 올리고당 100ml. 맛술 2큰술+마늘줄기, 대파(생략가능)
- 소금을 가볍게 식초를 1큰술 넣고 10분 정도 삶아 찬물에 담근 뒤 껍질을 벗긴다.
2. 물을 붓고 진간장, 올리고당, 요리술을 넣고 끓인다.
3. 마지막에는 마늘줄기, 대파를 넣고 더 끓이면 완성.
단짠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곁들여 만들어도 좋고 단독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밥반찬이다.
비록 껍질을 벗기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조리하는 것은 곧.
우리 애 반찬 만들기오랜만에 메추리알 조림!
- 냄비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소금간, 식초 한 숟가락을 넣고 대략 10분 정도 끓인다.
계란보다는 달걀이 작아 금방 익는데 대략 10분 정도 삶아 주었다.
2. 물을 붓고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가볍게 굴리면 벗겨진다.
물론 흰자가 벗겨지는 사태는 여러 번 일어나지만 조림이 탁하지 않을 정도라면 모두 졸여준다.
3.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서 묻은 껍질을 씻어내고 생수를 담그듯 붓는다.
국물이 아니어도 OK.
진간장은 150ml. 올리고당은 100ml 정도 넣고 요리술 2큰술씩 넣고 푹 삶는다.
짜다 싶으면 물 좀 더, 연하면 간장 추가.취향에 맞게~
4. 메추리알 조림 색깔이 어느 정도 좋아하는 색으로 바뀌면~대파와 마늘 줄기 등을 넣고 다시 끓여준다.
마늘 줄기는 집에 있어서 마늘 대신 넣었고 버섯도 넣어도 부드러운 식감이 재미있기도 하고 맛도 좋다.
아이반찬, 아기반찬으로도 좋다 ^^하나씩 따서 먹기 좋아 우리집 꼬마들도 좋아한다.
매 끼니 몇 알씩 꼬박꼬박 먹다 보면 금세 품절된다.
단짠국은 참기름을 넣고 볶음밥 소스로도 좋고 밥을 비벼줄 때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시중에 껍질 벗기는 것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아이들과 함께하면 놀기도 되고~양도 많아 등번호처럼 수고를 많이 하는 편이다.
마늘 줄기를 첨가하면 마늘향도 더해지고 풍미도 좋은 밥반찬으로도 변신한다.
메추리알 조림, 한 알씩 집어먹는 것도 좋고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까~ 오늘 아이들 반찬은 어떨까 싶어요.
아들 딸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귀엽다.
엄마 눈에 작은 구슬 같지만 아이들 입에 들어가면 입 안 가득 우물거린다.
달고 짠맛이 나서.고소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