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를 넘어 내려간 날 아이들과 서둘러 찾은 것은 24시 온수풀빌라를 선호하는 이유지만 아이들은 물에 열광한다.
한 번 들어가면 안 나와특히 입술이 새파랗게 질려도 절대 나오지 않는 아이들, 그래서 어중간한 곳에 가면 물이 식어도 나오지 않고 차가워도 들어오기 때문에 아이들과 말다툼을 벌여야 끌고 나올 수 있다.
그런데 24시 온수는 가는 순간~ 바로 벗고 들어가서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저녁 10시까지 놀고 다음날 아침부터 퇴실시간인 11시 직전까지 놀고 준비를 해놓고 씻고 나올 정도로 꽉차서 놀다 오는 중이다.
그래서 비싸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는 그날도 역시 많이 추웠는데 우리 아이들은 수영복도 덥다고 벗어던지고 노는곳
장점은 일단 가격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가깝습니다.
예약이 꽉 차서 예약하기 좋습니다.
온수 24시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최고의 장소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수영장을 좋아하고 겨울에 온수풀은 기본 장착입니다.
스태프분들이 친절하십니다강화오사이스, 판타지, 마린테라피 등 동이 많아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인원이 4인이기 때문에 4인 가족의 경우 추가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동막해수욕장이 15분거리이고 그 옆에 붕어빵장도 있어 조개랑 해물회를 살수 있습니다편의점도 근처에 있어요.
단점을 전혀 안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처음에는 예뻐 보였는데 애들이 들어가자마자 거품이… 움직일 때마다 거품이… 거품이… 그리고 소독약 냄새가 정말 심해요.저도 들어가 있으면 1시간 이상 지나고 나서 현기증이 나서 토할 것 같았습니다.
움직이면 계속… 거품이 난다는 거…
그리고 특히 가장 큰 단점은 물을 여과기? 인가에서 데워서 순환하는 것 같은데 수영장 바로 옆에 그 여과기 깔아놓고 선물 넘치거나 튀지 말라고 감전될 수 있대. 크게 써 있어요 ^^;;; 그런데 왜 물이 튀지 않나요? 놀면서도 불안해요.저쪽만 투명 아크릴 같은 걸로 세우거나 상자를 하나 짜서 안에 넣으면 되겠다 하고 싶어요. 자꾸 불안하고 애들만 놀라고 하면서도 자꾸 걱정이 돼요.이곳 구조가 복도로 나가서 수영장으로 가는 것으로 수영장에 들어가면 어른이 물에 들어가거나 해야 해요.아니면 밖에 앉을 곳이 없어요 ㅜㅜ8살 10살인데 아이가 좀 불안해서 그리고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물이 튀어요… 좀 신나게 놀면 물이 넘쳐요 불안, 놀면서 목숨을 걸어야 하나…라고 생각해…
다음 단점은 고기용 숯불입니다.
3만원을 추가로 내겠습니다만 베란다 같은 곳에서 식당 고깃집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데 속은 보잘것없지만… 불판이 두꺼워서 전혀 숯불 냄새가 안 나요.프라이팬처럼 보여요근데 보면 머리를 해야 그 베란다에서 후라이펜에라도 고기를 구울 수 있어요.주방에서 구워가야 합니다.
그리고 베란다 문을 열면… 할게요. 고기는 제가 장난 아니에요. ㅜㅜ 베란다를 여는 순간, 온 방안에 오래된 고기향이… 페브리즈라도 뿌리면… 하고 싶어요아무튼 술을 먹거나 고기를 먹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아요 ~~ 그래서 밥은 대충 먹습니다.
마치 장점이 없어 보이지만 장점도 많은 편입니다.
근데 단점이 너무 강해서 장점이 가려져요… 물관리랑… 특히 여과기가 너무 무서워요
정말 이 둘을 개선하고 나면 다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남아요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