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하고 다녀야지!
할 때만 얼굴이니 머리니 옷이니 다 신경 쓰는데 너무 예쁘지 않아도 돼~ 일하는 날은 별로 신경 안쓰게 되니까 예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어느새 줄어 있더라구요
요즘은 운동 삼아 집앞을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고 동네 친구들을 만나러 잠깐 나가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 이렇게 환절기에 입을 수 있는 옷을 찾았습니다.
뭘 살까~하고 고민해서 고른게 오프화이트 집업!
사실 그것보다는 그냥 예뻐서 사봤어 내가 다른 옷은 그렇지 않은데 명품이나 비싼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은 내 맘에 드는게 아니면 오래 고민하다보면 시간이 길어진다
근데 이거 미쳤다, 좋다OK!
하고 겟캣 ><
지금은 너무 더워져서 낮에는 긴팔을 입기에는 너무 덥네요그 전까지는 날씨가 딱 좋아서 한동안 자주 입었는데 요즘은 저녁에 좀 쌀쌀하면 그냥 오프화이트 후드집업만 걸치고 나가곤 하더라고요.하지만 재질이 얇은것도 아니고 요즘 날씨에 낮에 입으면 엄청 더워서 금방 땀나ㅠㅠ
착용컷 보여드리기 전에 디테일컷 먼저 보여드릴게요~!
이 옷의 특징은 긴팔 원숭이라는 거예요.(엄근진)
상체 쪽보다 팔이 길어서 팔 쪽이 구부러지고 구불 구불하게 잘 입을 수 있어요.그렇다고 해서 저것이 길고 별로 불편할 것은 없었다
제가 선택한 이유는 화이트와 진한 핑크보다 진한 레드보다 연한 저 컬러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그려져 있는 디자인까지 예뻐서 반했어요.심지어 2019ss 신상품이었어
OFF WHITE의 시그니처 로고를 반으로 잘라 Impressionism이라는 영어 프린팅을 가운데에 박아놓은 느낌이에요컬러 때문인지 로고 디자인 때문인지 시크함과 큐티가 공존하는 느낌이랄까요?
약간 TMI) 저 단어의 뜻은 ‘인상주의’라는 뜻이에요
이 제품도 당연히 등쪽에 우리가 알고있는 저거 그 로고가 그려져있으니 편하게 기다리세요~
오프화이트만의 꼬리관련검색어에 꼬리가등장해있을정도로 이 브랜드만의 길게 늘어진 끈이 있잖아요 뭐 패션은 패션이라고 하지만 저는 그냥 귀찮으니까 라벨도 쿨하게 약간의 고민없이 가위로 잘라버렸어
편하게 입고싶은데 입고나가려고 급하게 입고있다가 걔한테 맞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밖에나가면 그것도 웃겨
오오…저기…저기 spring -simmer라고 써있는거 방금 사진보고 알았어..2019는 알고있었지만 코딱지만큼 작아서 안보였어..
처음에는 OFF로고도 가로세로 게임 같은 거 몰랐는데.계속 땡땡땡 해 보이는데요?친구에게 이거 오키오키 같지 않냐고 했더니 나를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너무해ㅠㅠ
나 “99”를 보고 ‘아…’내가 99년생이었으면 좋겠다’는 정말 쓸데없고 의미없는 생각을 했다.
저는 오프화이트 후드집업인 저 빨간색 컬러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후에 시그니처 로고도 너무 정교하게 딱!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빈티지한 느낌의 로고 그림이 마음에 들었어요.팔 부분도 똑같아요
근데 모자가 큰 편이라서 쓰는 건 좀 무리예요끝까지 누르면 제 얼굴이 가려질 정도로 내려갈 거예요.
길이는 제일 적당히 골반을 감싸는 길이만큼이에요 힙은 반정도 덮는거죠?
가끔 힙합으로 입기도 하고 센 스타일로 입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저는… 그런 분위기와는 좀 다르게… 실패 ㅠㅠ
뭔가 밝은 색깔의 집업이라서 청바지랑 같이 입고 싶었어요근데 이날 입은 청바지가 핏이 별로여서 실패…흠ㅠㅠ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키를 더 크게 만들었어>< (솔직한 블로거랍니다)
근데 그거 입어서 기분 좋았어요 신기하게 그 옷만의 분위기가 좋아서 저것만 입으면 기분이 좋아져요.솔직히 말해서, 왠지 나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어…!
완전 내꺼야 딱 내꺼야~
저는 지퍼 달린 옷은 파란색으로 입고 싶은 게 있는데 이거 잠궈도 예뻐요근데!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로 샀는데 이 오프화이트 후드집업 자체가 딱 맞게 입는 게 아니라 품이 좀 있는 거예요.그래서 편안함도 플러스고
그래서 지퍼를 잠그면 아래가 살짝 넓어져서 애매모호할수도 있는거에요ㅠㅠ 그건 좀 아쉬웠을수도 있고, 보통 사진에서는 그게 좀 더 튀게 나와서 안에다 접어입었어요.정말 괜찮겠죠?괜찮다고 해 주세요.( ´ ; ω ; ｀ )
옆모습도 팔 때문에 너무 예뻐단지 그 디자인의 그림이 규칙적이지 않고 예술적이라고나 할까..?역시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지 보시는 분들이 너무 예쁘다고 해 주시더라고요
후드의 끝이 긴 편은 아닌데 밥 먹다가 저거 떨어질 뻔한 적이 꽤 있어요 아!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제가 정말 흐리멍텅해서 저 옷 입을 때마다 뭘 찍어 가지고 오네요^^…정말 제가 미워.흑
아까 말씀드렸듯이 팔이 상체보다 길어서 팔을 핀 상태에서도 많이 부러졌는데 살짝 구부리면 더 저렇게 구부리는…
근데 명품은 내가 바로 이거야!
마음에 들어서 결정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이것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옷 중 하나입니다.
근데 몇 년 지나면 써있는 해가 궁금할 텐데… 마이웨이를 걸어요 내 마음에 들면 돼!
히히
아!
제가 이날 같이 신었던 스니커즈는 구찌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제가 리뷰한 링크를 붙여드립니다.
착용컷 후기 한 번 더 올라갈거예요!
그럼 안녕~♥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Gucci아빠입니다.
언젠가 명품을 사면 항상 다른 브랜드보다 훨씬 먼저… blo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