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된 아이와의 두 번째 에버랜드 방문!
9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에버랜드에서 할로윈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어차피 10월 말쯤에 친구들과 한번 방문할 계획이 있는데 이번에 또 다른 지인들과 함께 그전에 방문했습니다.
저번에 6월에 갔다와서 포스팅했는데 노출이 안된거 같아서 간 김에 포스팅해보려고요~!
사실 에버랜드는 주말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주말에 사람이 엄청 많은 거 알죠저도 가능한 한 주말에는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이번에는 안색 게임으로 가 보았습니다만, 절반은 성공했습니까?
우선, 저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예요.집에서 차로 15분 거리니까 경전철을 타고 청대에버랜드역에서 내려서 거기서 바로 셔틀을 타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주차장을 이용한 적은 없지만 간단한 주차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주차장은 무료와 유료로 나뉘는데 무료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어차피 주차하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유료여도 그리 큰 요금은 아니므로 자녀가 있거나 짐이 많은 경우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십시오.유료여도 하루 15,000원인데 카카오 T앱 깔고 차량번호 등록하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그러나 이것조차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찍 오시는 분만이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입장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궁금하시죠?우선 가장 좋은 방법은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자유이용권뿐입니다만, 그것도 평일과 주말의 가격이 다릅니다.
“위 사진처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A,B,C로 나뉘는데 보통 주말은 6만원입니다”(9. 10월) 저의 경우 해당카드가 있으므로 50% 할인된 금액, 3만원에 사용 가능합니다.
같이 갔던 지인은 다른 카드로 이용했는데 카드 포인트도 같이 썼으니까 2만원 정도로 이용했네요.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에요. 🙂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끊고 본격적으로 입장하면 바로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 줄을 서야 합니다보통 10시경에는 다 열리지만 그 전에 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앱을 켜서 스마트 줄을 서야 합니다.
여기서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번에 갔을 때는 제일 먼저 로스트 발레를 예약했어요.하지만 이번에 가기전에 검색해보고 느낀게 로스트밸리보다 사파리가 더 치열했어요.그래서 이번에는 에버랜드 사파리를 제일 먼저 예약했습니다물론 오전에 둘 다 이용하면 좋겠지만 저처럼… 그렇게 빠듯한 운이 오지 않는다면 일단 사파리부터 스마트 행렬을 예약하세요.입장 후 시간이 가능하다면 로스트 밸리를, 안 되면 행렬에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둘다 인기가 워낙 많아서 둘다 사람이 많지만.. 그래도 저는 이번에 바꿔서 이용하면 뭔가 더 편할 것 같아요.요전에는 두가지 순서를 바꿨더니 사파리의 뙤약볕 아래서 잠시 줄을 섰던 기억이ㅠ_ㅠ
다행히 에버랜드 사파리 스마트 행렬로 마무리를 했고, 시간이 1시간 반 정도 남았기 때문에 천천히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핼러윈 행사로 인해서 핼러윈처럼 꾸며진 나무가 너무 예뻐요포토존에서 나란히 사진 찍기 :)머리띠도 사줄까 했는데 우리 애는 뭔가 이렇게… 잘 못해서 끼기 싫다고 해서 패스했어요
일찍부터 아침 안 먹고 쏘 세이지 하나씩 먹고 출발~
이번에 느낀 건데 사진이 다 뒷모습인가요?뒷모습밖에 없지만.. 그래도 예뻐♡
새도 보고 바다표범 바다사자 펭귄까지 열심히 보고 본격적으로 사파리로 이동합니다.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 이렇게 변한 거 아시죠?저는 개인적으로 지금보다 옛날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물론 동물을 더 역동적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지만, 그것도 랜덤이므로 멀리 있거나 자고 있으면 좀처럼 찾을 수 없습니다.
( ´ ; ω ; ` )
오히려 옛날에는 동물들한테 말 걸어주고 건빵이랑 음식도 주셔서 더 재미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져서 아쉽네요.
저희는 오전 11시 반부터 12시까지 사파리 월드를 이용했는데 이상하게 동물들이 자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날씨가 흐리고 기운이 없어서 잠을 자거나 누워 있어서 지루했다고 한다.
좀 아까운 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미 스마트 행렬은 11시 경에 마감되기 때문에 로스트 밸리는 현장 행렬에서 시도했습니다.
2시부터 현장 행렬로 1시 반쯤 들어갔는데 많이 기다렸는데 오히려 그늘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사파리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중간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도 30분 정도 숙면을 취해서 즐겁게 보셨네요.
역시 기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로스트밸리 바로 앞에 기린의 얼굴이 들어오니까, 아이들은 놀라면서도 너무 좋아~
그렇게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모형 기린들과도 사진을 찍으라고
얼룩말이랑도 사진 찍었어요 이번에 옷 스타일 바꿔서 발랄하게 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이번 사진 되게 예쁘게 찍었다는
다음에는 뭘 할까 하면 애플에 할로윈 퍼레이드가 떠있는 거예요?3시부터 시작해서 급하게 가봤어요.굉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가운데가 아닌데 옆집 사람이 맨 앞자리를 사수해서 앉았어요아이들이 넷으로 나눠서 보니까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야간 퍼레이드가 없어졌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낮에 할로윈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니 기쁩니다.
분장하신 분들이 다 너무 예쁘고 예쁘셨다는!
이제 동물구경은 다 끝났고 퍼레이드도 봤잖아요!
본격적으로 놀이기구 탈때.잣쿠
첫 시작은 기차입니다기차는 5시 마감이라 저번에 왔을 때 끝나서 아쉽게 못 탔는데 이번에는 늦어서 일찍 왔어요.
30분 정도 줄을 서서 탔는데 아이들끼리 앉혔는데 얌전히 앉아 있더라고요어머니들도 휴식 타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딱 한 바퀴 돌았어요.빠르지 않아서 안전해서 가족끼리 타기에 좋습니다.
그다음 저는 코끼리가 탔어요아이가 저번에 너무 즐거워 보여서 이번에도 타봤어요.
이게 은근히 인기가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빨리 타고 싶다구~~ 저렇게 매달려 있구나
역시 회전목마는 빠질 수 없죠마지막에 회전목마까지 깼어요저번에는 타자마자 무서워서 내리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컸는지 앉아서 즐기는 모습 🙂
해가 지려고 하네요.카보차 마차에서 마지막으로 사진도 찍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9시 반쯤 에버랜드 입구에 도착해서 집에 돌아오니 7시!
정말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
팝콘 용기도 1개씩 샀어요사악한 팝콘 값… 18,000원인데 이거 올 때마다 가져오면 5천원에 팝콘 듬뿍 준대요다음에 또 에버랜드 올 때 가져와야지~
아 맞다!
여러 명이 갈 때는 어플에 입장권 입력은 혼자 몰아서 하는 게 좋아요따로따로 하면 나중에 혹시 놀이기구를 같이 예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저번에는 친구들이랑 따로 했는데 가끔 그런 분들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같이 묶어서 저장했거든요그럼 스마트 행렬이나 레니찬스 예약할 때 한번에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조만간 연간회원권을 구입할지 고민중입니다.
집도 가깝고 아이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정도 올수 있다면 차라리 그만두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어요.^^여러분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으로 저렴하게 이용하세요~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