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신선했던 맛집

저번주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갔다가 근처 분들이 추천해 주신 논현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12년간의 정성이 담긴 비장의 가바야키로 몸보신을 든든히 해온 곳이라고 소개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7 전진빌딩 상호명 : 장어의전설주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7 전진빌딩번호: 0507-1411-8868 운영시간: 매일 17:00-05:00 주차여부: 가능대표메뉴: 장어구이(소금,양념), 장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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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은 음식점은 논현초등학교에서 차로 약 400m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외관 전체가 깔끔한 블랙톤으로 지어진 데다 커다란 흰색 글씨로 상호명이 적혀 있어 망설이지 않고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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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 15대 이상이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워 두었습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아침 5시까지이므로, 방문 예정이라면 참고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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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보니 23개의 테이블이 배치된 홀이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좌석 사이에 아크릴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고시국에서도 불편 없이 안심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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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언론 출연 내역이 붙어있던데? 평소 애청하는 생생한 정보통에도 소개된 곳이라 더욱 기대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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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발자국 옮겨보니 셀프바가 비치되어 있더군요. 어제 리모델링한 것처럼 공용 국자가 말끔히 닦여 청결을 중시하는 제 눈에도 합격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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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된 자리에 앉아서 옷차림을 훑어보았습니다 논현맛집에서는 크게 구이와 식사류로 나뉘었는데 저희는 미리 서치해 온 소금장어구이(29,000원) 2인분을 주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뉴 소금구이 1인분 200g 29,000원 양념구이 1인분 200g 30,000원 장어국 12,000원 (밥별도) 웰빙곰취냉면 5,000원 민물새우국 5,000원 전복뚝배기 18,000원 참숯전복구이 7마리 35,000원 / 10마리 50,000원

원산지 국내산 전복, 풍천장어 사용

  • 전메뉴 테이크아웃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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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기본상부터 빨리 정리를 해줍니다 굳이 부탁하지 않아도 일회용 물티슈를 사람 수만큼 마련해 주는 배려에 절로 미소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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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입맛을 돋우는 깻잎지를 맛봤어요 간장 베이스인데, 너무 짜지 않고 고소한 감칠맛이 강렬해서 순식간에 한 접시를 먹어 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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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곁들임 요리는 생강 천 썰기, 양상추, 쌈장, 데리야끼, 마늘 5가지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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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오이지에게 손을 댔어요 적당한 기간 동안 숙성된 듯 굳어지지 않아 뚝딱 젓가락질을 멈출 틈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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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참숯전복구이가 위로 서브됐습니다 (7알 35,000원)하긴 완도산 해산물이라 겉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수분이 고여있어서 먹기 전에 먼저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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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가지 물어봤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과 달리 무게감이 무거워 논현맛집까지 찾은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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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날의 주인공이었던 소금구이(1마리당 200g)를 맛볼 차례였습니다.

이때 서버 쪽에서 한국산 자포니카 종만 엄선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맛에 대한 의심은 멀리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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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필요 없이 석쇠에 탁 투하해주셨어요. 동시에 깊은 참나무 숯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군침이 목구멍 깊숙이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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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로 표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의 살을 가위로 잘랐습니다.

이건1차화로에초벌구이로나온건데강하게고생하지않아도부드럽게잘려나가서논현맛집까지온 보람이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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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통통한 살코기를 입속으로 직행했습니다 베어무는 순간 비린내가 전혀 없고 담백한 생선국이 확 쏟아져서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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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단독으로도 맛있었지만, 진간장을 설탕물에 푹 조린 데리야끼 양념장에 담그는 것이 밸런스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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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제 취향을 저격한 건 양념장어구이였어요.(1인분 30,000원) 매운맛을 너무 좋아하는 1인분이라 빨간 색만으로도 감탄사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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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몸통에 있는 고기를 냠 먹어주셨어요 오래 끓이면 딱딱해지기 쉬운 어종이라 걱정했는데 막상 맛보니 쫄깃쫄깃한 맛이 매력적이어서 논현 맛집으로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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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상추를 싸서 먹어봤는데 가운데 생강채썰기와 마늘 통을 조금 넣으니까 고소한 육질 사이로 갈릭 향이 배어들고 나름대로 미식가 동생도 만족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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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국수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추가했어요!
(1그릇 오천원) 넓은 양은 큰 접시를 휘저어보니 대파 김가루 깨까지 수북이 담겨있어 사장의 깊은 인심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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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같이 제공된 참기름을 한 바퀴 돌려서 섞어주시면 먹을 준비 완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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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소면을 후루룩 마시는 면으로 해줬어요 논현맛집은 자연조미료만으로 양념을 한 듯하고 음미할 정도로 깔끔한 맛이 난다는 특징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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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씻은 묵은지를 올려서 먹는 게 제격이었던 것 같아요 제철 배추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배춧잎 특유의 풋내가 그대로 살아있어 식사 중 2번 이상 리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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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배추를 넣고 끓인 장어 전골로 장식하기로 했어요. ‘12,000원, 특 사이즈는 20,000원’ 뜨거운 뚝배기에 담아서 끝까지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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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식히고 나서 스프를 살짝 떠먹었어요. 장어를 5시간 이상 끓여 만든 만큼 고소한 풍미가 진해서 수저 내려놓기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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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커피머신이 남아있었어요. 신선한 생원두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디저트까지 황홀했던 논현맛집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